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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gship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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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53길 17 (신사동 558-6)

Design Epilogue

Flagship Store - Sinsa

The Start of Design

The Start of Design

한 브랜드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그 공간을 위한 가구와 오브제 들을 디자인하기 위해 제일 유념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여러 구성원의 아이디어와 고민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 자기만의 색을 갖게 된 브랜드라면 지금까지 쌓아온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앞으로의 방향성도 첫 번째 스토어는 담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느낀 프로젝트 프로덕트는 트렌디하지만 단순히 유행을 쫓진 않는다.

실험적인 디자인이 있지만 사용자를 배제한 디자인은 아니다.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이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와 비교되기 십상이지만, 프로젝트 프로덕트는 이들만의 무언가가 있다. 좀 더 본질적인 경향(essential tendency)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디자인과 퀄리티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고급스럽지만 지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고 움직인다.

The Start of Design

프로젝트 프로덕트의 첫번째 플래그쉽 스토어.
그 의미있는 시작을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Kunsik Choi'와의 협업으로 색다르게 담아내, 브랜드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적임, 차가움, 단단함'을 금속성이 강한 순수 알루미늄을 사용했고, 반대로 '따뜻함, 익숨함'을 보여주기 위해 원목가구를 중간 중간 배치했다. 커튼과 카펫, 가구에 업홀스터리 텍스타일을 포함해 편안함과 동시에 트렌디함을 표현하고, 전체적인 디자인과 퀄리티의 밸런스를 유지했다.

Kunsik Choi

디자이너 'Kunsik Choi'는 스웨덴의 도시인 말뫼[Malmo]에서 독립 스튜디오를 열고 북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중이다. 그는 이탈리아 폴리테크니꼬(Politecnico di Milano University)에서 산업 제품 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후 가구, 아트 설치작업 및 패션쇼 무대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진행 해왔다.

이후에도 덴마크의 가구 브랜드 무토(Muuto)에서 주최하는 '무토 탤런트 어워드'의 대상을 받았고 그의 테이블 작업 보이다(Boida)는 올해 코어 디자인 어워드(Core77 Design Awards 2017)에서'Notable Honor'를 수상했다.

Space and Furniture

Space and Furniture

첫 번째 스토어의 가구와 공간은 브랜드의 코어에 관한 표현이다.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한 속을 가진 남자와 같고 화려해 보이지만 소박한 내면을 가진 여자와 같은 그런 공간을 연상하며 디자인했다. 본질적임, 차가움, 단단함, 무게중심을 나타내기 위해 가구의 주재료는 금속성이 강한 순수한 알루미늄을 사용했고 반대의 개념인 따뜻함, 익숙함을 보여주는 원목가구를 중간중간에 배치했다. 그리고 커튼과 카펫, 가구에 들어간 업홀스테리 텍스타일은 트렌디함과 편안함을 나타낸다. 공간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01
Archive

- Archive Stand
- Archive Bench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마주하는 곳으로 프로젝트 프로덕트의 제품 중 특별한 이야기가 있거나 제작 기술이나 재료의 특이점 등이 있어 제품의 발전과정을 상징적으로 대표할 만한 것들이 아카이빙 되어 전시되는 곳이다. 상업 공간에 들어가는 가구는 지나치는 손님도 그 느낌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컨셉을 직관적이고 단순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Archiving의 가장 상징적인 표현으로 ‘쌓다’, ’쌓아 올리다’를 생각했고 이 단어를 컨셉으로 가구를 만들었다.

Space and Furniture

02
Capsule

- Wooden Showcase
- Hand Mirror

벽에 페인트를 칠할 때 원하는 색의 보색을 바탕에 먼저 칠하고 색을 바르듯 상반되는 느낌의 것이 같이 놓였을 때 더 그 느낌을 더 부각시킬 수 경우가 있다. 그래서 좀 더 트렌디하고 에너제틱한 캡슐 컬렉션과 협업 제품들이 디스플레이 될 쇼케이스로 박물관에서 고전적으로 사용되는 가구의 포맷을 안경 디스플레이에 맞게 변화시켜 가구를 만들었다.

  • Space and Furniture

    03
    Main Collection Area

    계단을 따라 올라 1층에 준비된 공간으로 메인 컬렉션과 대부분의 다른 제품들이 사용자와 만나는 공간이다.
    편안하게 제품을 착용해 볼 수 있도록 가구와 공간을 구성했다.

    - W Bench

    6각 알루미늄 환봉을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붙이기를 반복해 보드의 형태로 만들고 그것을 다시 재단하고 또 붙여 가구를 만들었다. 멀리에서는 미니멀한 형태를, 가까이에서는 금속의 물성과 수작업의 디테일이 보이도록 했다. 쿠션에 사용된 업홀스테리 패브릭은 패션디자이너 Raf Simons가 디자인한 것으로 덴마크의 Kvadrat 제품이다.

    - Shade Shelf

    반복되는 점(dot)으로 채워진 큰 타원(선반), 그리고 다시 그 타원의 반복으로 전체 선반의 형태를 앞에 놓인 W bench와의 연장 선상으로 디자인했다. 원, 타원 등 기본 도형을 재조합하여 만들어진 가구 컬렉션으로 투과되는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선반 작업이다.

    - Cold Warm Mirror

    빛의 온도를 다르게 하여 만든 두 개의 원형거울 세트이다. 스토어의 전체 가구 컬렉션은 두 가지 상반되는 느낌(차가움과 따뜻함)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다. 이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아이템이다.

    Space and Furniture

    - Standing Shelf

    스토어의 밖에서 안쪽의 스탠딩 셀프를 보면 사다리가 천장으로 연결된 느낌이 난다.
    상승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다소 엉뚱해 보이는 사다리, 그리고 불안정해 보이는 원형 베이스는 지나가던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 Standing Mirror Light

    스탠딩 셀프와 같은 랭귀지로 디자인을 했고 안경을 착용해 보는 사람의 눈에 조명이 비쳐 제품과 소비자의 얼굴을 돋보이도록 했다.

    - Wooden Storage

    외부에 디스플레이하지 않은 제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중앙 데이터 베이스와 같은 저장 공간이다.
    16개의 서랍에 144개의 제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고 큐브 형태의 묵직하지만 간결한 디자인에 모서리 처리나 손잡이의 형태로 디테일을 주었다.

    Space and Furniture

    Standing Shelf / Standing Mirror Light

    Shade Shelf / Wooden Storage

    Space and Furniture

    04
    Communication Space and Furniture :

    - Reception

    리셉션에서는 안경의 피팅, 제품 포장, 계산 등 손님과 직원이 가까이 만나 짧은 시간 공유하게 되는 유일한 가구이다.
    다른 가구들과 같은 디자인 언어를 가지지만 좀 더 친근하게 손님과 마주할 수 있도록 모서리를 크고 둥글게 디자인했고 안경이 놓이는 지점은 가죽을 덧대 따뜻한 느낌을 추가했다. 직원 입장에서 본다면 기능적인 부분도 중요하므로 리셉션 안에 들어가는 집기류(피팅기, 히터기, 세척기, 공구)의 목록과 그 크기를 조사했고 사용할 때 움직이는 동선을 고려해 내부를 구성했다.

    - Terrace

    테라스 디자인은 도심 속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발견한 작은 공원을 만났을 때의 의외성, 따뜻함, 신선함 등을 느끼도록 디자인했다. 이에 맞게 숍 내부의 분위기에서 반전되는 컬러 매치와 공예적인 느낌의 타일, 부드러운 곡선이 들어간 가구 들을 배치하여 디자인을 마무리했다.

    Those who’ve participated in the production

    디자인을 온전히 구현하기 위해 전문 제작자들이 참여하여 제작을 도왔다. 금속 제작 관련 공장들이 모여있는 서울 문래동. 그중 한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지신 분들을 찾아 여러 공장을 다니며 제작을 진행했다. 그 외에 금속공예가 박성현님과 박은총님이 제작을 도왔고, 원목가구의 경우 큐리어스 랩의 목수 신현호님과 한옥을 만들던 대목수 장수용님이 참여하였다.

    Objet

    Archive Bench

    Solid Aluminium


    Objet

    The Mirror

    Vegetable Leather / Solid Aluminium / Mirror


    Objet

    Pond Table

    Super Mirror / Polished Stainless Steel


    Objet

    W Stool

    Solid Aluminium, Lacquered White Oak


    Objet

    Archive Table

    White Oak


    Artwork

    A Song for Tomorrow

    Artwork : Ardor Unleashed

    Jung Taek Oh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은 끝을 알 수 없는 만큼 긍정적 가능성을 함께 품고 있다. 이성적 사고는 열정에 반하며 낭만은 무모한 도전 속에 피어난다.

    투시가 무너지고, 차원이 뒤섞이며, 엉뚱한 조합의 사물이 배치된 공간을 통해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새로운 공간을 제시하고 확정할 수 없는 미지의 환경을 통해 각자의 도전에 이유를 부여한다. 고정 관념을 걷어 내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꿀 수 있는 권리는 각자의 자유 의지임을 다시 인식하는 시간이다.

    우리에게 어떤 내일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른다. 낭만을 품은 열정은 도전의 시작이며, 우리의 미래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도전의 격전지이다.

    Artwork

    Beyond Reason : Theory of Imagination

    Beyond Logic : Hypotheses of Day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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